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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대통령 "올해 최우선 과제, 코로나 터널에서 벗어나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라는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방역에 고삐를 더 단단히 죄겠다고 했습니다.
또 주거 안정을 위해 혁신적이고 다양한 주택공급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회의 현장 잠시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올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일상을 멈추는 어려움을 감내하며 방역 조치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주신 덕분입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정부는 확실한 감소세가 이어지도록 방역에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죄겠습니다.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 달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보다 본격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식약처의 허가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산 치료제 개발도 조건부 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등 가시권에 들어섰습니다.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 백신 치료제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의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을 다음 주부터 지급하는 등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지 확대와 사회안전망 강화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돌봄 격차, 교육 격차 등 코로나로 인해 뚜렷하게 드러난 격차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거 안정 또한 중차대한 민생과제입니다.
투기수요 차단과 주택공급 확대, 임차인 보호 강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정부가 국민과 함께 갖고 싶은 새해의 가장 큰 포부는 선도국가로의 도약입니다.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뎌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저탄소 사회구조로 바꾸는 문명사적 도전에도 당당히 나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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